경기 광주시, ‘찾아가는 반려동물 문화 교실’ 운영
6월~11월 초등학생 1400명 대상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반려동물 문화 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문화 교실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빚어지고 있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6월부터 11월까지 전문 강사가 직접 초등학교를 찾아가 진행한다. 학급당 1교시(45분) 동안 ‘같이 걷는 가치’라는 이름의 생명 존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참여형 실습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초 생명 교육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 증진 교육 △놀이기구 및 흥미로운 주제를 활용한 실습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56학급, 14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이달 말부터 각 초등학교를 통해 신청받는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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