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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첫날 경기 18.24%…20대 대선보다 3.12%p↑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19.58% 비해선 1.34%p 낮아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869만 171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첫날 투표율 19.58%를 기록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기지역 투표율은 18.2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기지역 선거인 1171만5343명 중 213만632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19.58% 대비 1.34%p 낮고, 지난 20대 대선(15.12%)보단 3.12%p 높다.

투표율은 양평군이 22.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성남시 수정구 21.29%, 성남시 중원구 20.87%, 가평군 20.79%, 광명시 20.68%, 부천시 소사구 20.46%가 뒤따랐다.

평택시는 15.80%로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도내 31개 전 시·군에 599개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가운데 사전투표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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