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대선 투·개표소 3933곳 화재안전조사…안전한 선거 환경 조성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에 대비해 도내 투·개표소 3933곳을 상대로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7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선제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화재 위험 요소와 안전 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기소방은 36개 조사팀 및 72개 반 인력 144명을 투입하는 등 보다 안전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대다수 투·개표소는 이미 기본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일부 불량 사항은 모두 시정 조치했다는 게 경기소방 설명이다.
경기소방은 대선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재병 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국민의 소중한 한 표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선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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