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최우수' 등급
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작년 12월 말까지 각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약 이행 정보를 바탕으로 이행 완료율, 목표 달성률, 주민 소통 및 웹 소통 정도 등을 분석해 15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천시는 민선 8기 108개 공약사업 중 작년 말 기준으로 55%인 59건을 완료하고, 45건의 사업은 이른 시일 내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요 완료 사업은 △복하천 종합생태 수변공원 조성 △출산축하금 지급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사업 시행 △24시간 아이 돌봄센터 개소 △청년 정착지원금 지급 △지식산업센터 설립 △이천시립화장시설 조성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스포츠콤플렉스(종합체육관), 예술인회관 건립 등이다.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24시간 아이 돌봄센터'를 건립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0~12세 대상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민선 8기에 들어 공약 이행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00% 시민으로 구성된 공약 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약사업 추진계획과 이행 상황, 재정투자계획 등은 관리 카드 형태로 작성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하며 실행해 온 결과가 결실을 본 것"이라며 "공약은 시작일 뿐, 이천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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