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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센터 화재 이틀 만에 완진…합동감식 예정(종합)

인명피해 없어…3층 무선선풍기서 발화 추정

13일 오후 경기 이천시 부발읍 소재 대형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며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5.5.1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이천=뉴스1) 양희문 김기현 기자 = 지난 13일 발생한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 화재가 이틀 만에 진화됐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9분께 이천시 부발읍 한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진화 작업에 나선 지 약 6시간 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하지만 잔해 속 불씨가 살아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틀째인 이날도 잔불 정리 작업에 나섰다.

이후 당국은 굴착기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4시간 42분 만인 오후 9시 11분께 잔불을 완전히 잡았다.

사망자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날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물류센터 관계자 178명은 긴급 대피해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물류센터 3층에 보관돼 있던 무선 선풍기 새 제품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3층 근무자들은 '4단렉에 있던 무선 선풍기 새 제품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층엔 무선 선풍기에 사용하는 리튬이온배터리가 다량 보관 중이었는데, 주변에 별다른 인화물질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났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 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조사해야 알 수 있다"며 "3층에서 발화한 것은 맞지만 현재로선 배터리 폭발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헀다.

yhm95@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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