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치매안심센터·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와 협업해 경증 치매 노인과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광주율마원365, 퇴촌식물원, 주몽농원 등 치유농장 3곳에서 진행되며 농장별 특성을 반영한 총 3과정 26회차로 구성된다.

농업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율마힐링체험 △목부작 만들기 △딸기 수확 체험 등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우울감과 기억력 등에 대한 지표 검사를 실시, 치유농업 활동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유근창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르신들이 치유농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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