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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월 소비자물가 2.2% 올라…5개월째 2%대

개인 서비스·공업제품이 상승 견인

<자료사진> 2025.5.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섯 달째 2%대를 기록하고 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4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5(2020년=100)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작년 12월 2.1%, 올 1월 2.4%, 2월 2.1%, 3월 2.1%, 4월 2.2%를 기록했다.

이는 물가안정 목표(2.0%)에 부합하는 수치지만, 일부 품목을 중심으론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도 보이고 있다.

주요 등락 품목 중 가격 강세를 드러낸 건 개인 서비스로 3.4% 상승했다. 특히 외식 부문은 3.0%, 외식 제외 품목은 3.6% 올랐다.

외식 제외 품목 중에선 컴퓨터 수리비가 47.6%, 가전제품 수리비가 13.5%, 콘도 이용료가 17.6%, 보험서비스료가 16.3% 올랐다.

공업제품도 1.5% 상승했다. 이중 햄 및 베이컨, 라면, 시리얼 등 가공식품이 4.2% 올랐다. 반면 경유(-3.1%), 휘발유(-2.8%) 등 석유류 제품은 떨어졌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458개 품목 중 소비자의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 144개를 토대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한 반면, 1년 전 같은 달보다는 3.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 품목 중 식품은 2.5%, 식품 이외는 3.2%로 상승했다.

전체 55개 품목 중 해산물, 채소, 과실 등 계절 및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신선식품 지수는 전월 대비 6.0%, 전년 동월 대비 2.5% 떨어졌다. 어개(생선·해산물)는 3.4% 올랐지만, 채소·과실은 각각 1.2%, 6.1% 하락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 4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8(2020년=100)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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