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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광주 첫 날 32.1%…광산구 제외 모두 30% 넘겨

20대 대선 24.09%보다 8.01%p 높아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광주시 중흥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9/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광주 투표율은 32.1%를 기록, 20대 대선보다 8.01%p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지역 전체 유권자 119만 4471명 중 38만 346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자치구별 투표자(투표율)는 동구 3만1964명(34.64%), 서구 7만 7158명(32.13%), 남구 6만 1149명(34.66%), 북구 12만 427명(33.22%), 광산구 9만 2766명(28.71%)으로 남구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체 유권자가 32만 3168명으로 북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광산구는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19.58%다. 광주는 전남 34.96%, 전북 32.69%에 이어 전국 시도 중 3위를 기록했다.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시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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