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카지노

광주 초등학교 교장·행정실장 근무지 무단 이탈 감사

'점심시간도 근무시간' 불구 외출증 없이 산책 나가
'등하굣길 점검 소명'…교육청 "적절 조치할 것"

광주시교육청 전경/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 초등학교 교장과 행정실장이 점심시간도 학생 급식·학생 생활지도 등의 이유로 근무시간으로 간주되는 규정을 어기고 무단 외출해 교육청이 감사 중이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한 초등학교 교장과 행정실장이 상습적으로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다는 민원이 제기돼 감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수시로 점심시간 학교 밖을 나가 인근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는 것이 목격됐다. 외출이나 출장을 위한 외출증 작성 등 복무처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광주교육청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판결에 따른 대통령 궐위 상황에서 전 공직자의 근무기강 확립을 광주 일선 학교에 당부한 바 있다. 근무시간과 복무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감사에서 교장과 행정실장은 통학로 안전 점검을 위해 잠시 외출했고, 출장비 등 부당 이득을 취한 사실은 없다고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엄정한 공직 기강을 위한 복무 점검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원은 점심 시간도 급식 지도와 학생 생활 지도로 학생을 보호하고 감독할 업무 특성상 점심시간도 근무시간으로 포함하는 대신, 조기 퇴근을 하고 있다.

학교 행정직 공무원도 전화 응대 등 민원 대응을 위해 점심시간을 근무시간으로 간주하고 마찬가지로 조기 퇴근한다.

zorba85@ir7th.shop

오즈카지노 아테나카지노 에스엠카지노 킹카지노 코난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