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햇감자' 수확 한창…올해 생산량 1만5000톤 전망
- 김동수 기자

(보성=뉴스1) 김동수 기자 = 국내 대표 감자 주산지인 전남 보성군에서 '봄 햇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보성 감자는 해풍을 맞고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깊은 맛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프리미엄 감자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봄철 낮은 기온으로 생육이 다소 지연돼 예년보다 10일정도 늦은 5월 하순부터 수확이 시작됐다.
군은 1000여 농가가 920㏊에 달하는 재배 면적에서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예상 생산량은 1만 5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수확된 감자를 도매시장뿐 아니라 보성군 온라인 직거래장터 '보성몰'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공급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상기후에도 친환경 재배 확대를 통해 '보성 감자'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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