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오전 10시 전남 10.87%…전국 광역단체 1위
신안군 17.86% 최고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남지역 투표율은 10.8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남지역 전체 유권자 155만 9431명 중 16만 955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투표율 10.87%를 기록했다.
전남은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국 평균은 5.24%다.
전남은 2022년 20대 대선 같은 시간 사전투표율 6.35%보다 4.52%p 높은 수치다.
전남 22개 시군 중 신안군이 17.86%로 가장 높았고, 장흥군 15.98%, 완도군 14.41%, 강진군 14.13%, 곡성군 13.94%, 고흥군 13.79%, 구례군 13.59% 등 18개 시군의 투표율이 10%를 넘어섰다.
반면 광양시 8.23%, 순천시 8.52%, 여수시 8.95%, 무안군 9.58% 등 4개 시군의 투표율은 낮았다.
신안군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다.
전남에서는 298곳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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