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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주민지원에 265억 투입

재난 대응체계 전면 개편

한국전력은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전력설비 신속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송전선로 애자 복구작업.(한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뉴스1 2025.3.31/뉴스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전력은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총 265억 원(설비피해 복구 223억 원, 피해주민 지원 42억 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불 피해지역 전력설비에 대한 특별점검 시행결과 총 1만188건의 피해가 확인돼 223억 원을 편성해 신속 복구에 나섰다.

또한 정전고객 배전선로 긴급 가복구, 피해주민 임시 주거시설 설비복구 등 전력공급을 조기에 정상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하동, 안동, 영양 등 8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는 산불 피해 건축물 1개월 전기요금 감면(14억 원), 대피시설 최대 6개월간 전기요금 감면(11억 원), 임시 가건물과 멸실·파손 건축물 신축 전기공급 시설부담금 면제(14억 원), 피해주민 성금기부(3억 원) 총 42억원 규모의 정책적 지원을 시행했다.

한전은 산불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설비관리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전력설비 복구·재난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대외 협력 강화, 제도·기준 개선, 설비보강, 계통 운영 최적화, 기자재 개발 등 5개 분야 총 50건의 중점 대책을 수립해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단순한 설비복구가 아니라 근본적 체계 개선을 통해 대규모 재난시에도 국민 불편이 없도록 설비 투자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2003@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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