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신호재 개인전 6월 4∼10일 서울 G&J갤러리
남도 풍광·정서를 서양적 교감으로 풀어내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서양화가 신호재 작가가 6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G&J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남도의 풍광·정서를 서양적 교감으로 풀어낸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일필휘지로 기호화, 단순화한 작품들을 몽상적으로 제작했다. 이번 전시 역시 '루미네이션'(반추)을 주제로 각 작품은 해와 달, 산, 강, 구름, 나무, 매화를 기호화했다.
위혜영 미술평론가는 "신호재 작가는 자연을 감각과 기업의 영역으로 끌어올린다"며 "그의 작업은 동양적 여백과 정서를 지니고 서구적 색채로 동서양 회화의 미학을 새로운 방식으로 교차시킨다"고 평가했다.
신호재 작가는 전남대 서양화과, 조선대 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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