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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불검출에도…'금타 화재 피해' 하루 만에 937건 접수(종합)

건강 이상 호소 442건·분진 등 물적 피해 359건
영업보상 피해 136건 달해…28일까지 현장 접수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장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뒤덮고 있다. 2025.5.17/뉴스1 ⓒ News1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이승현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한 피해 접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9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관련 피해 신고는 937건으로 집계됐다.

피해신고자는 457명으로, 광산구 주민은 444명·관외 주민은 13명이다.

피해 접수 건수는 이날 오후 1시 50분 326건에서 오후 5시 기준 937건으로 늘어났다.

어지러움증이나 기침, 두통, 눈과 목 따가움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인적 피해는 442건, 거주지 창문, 베란다, 내부, 차량의 고무 그을음·분진 등 물적 피해는 359건으로 파악됐다.

화재와 연기 등으로 인한 영업보상 피해도 136건에 달했다.

일각에서는 높은 상공까지 치솟은 화합물질이 분진 형태로 멀리 분산되고, 오염물질이 이후 도심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광주시민사회단체도 광주시와 유관기관에 대기오염물질 확산 범위를 정밀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는 검은 연기 확산에 따른 유해물질은 검출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생고무 20톤 등을 보관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난 17일 오전 대기에서 1급 발암물질인 에틸렌옥사이드가 기준치 이하 소량 검출됐지만 밤부터는 '유해화학물질이 불검출'됐다.

광산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구청 송정보건지소 1층에서 금호타이어와 공동으로 화재 사고 피해 현황 조사를 위한 접수처 운영에 들어갔다.

접수처는 이날부터 28일까지 10일 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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