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문화콘텐츠와 바이오산업 주요 선진지를 찾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책투어에 나선다.

정책투어는 16~17일 이틀간 전북 남원시와 경기 부천시, 서울시 등에서 진행된다.

순천시는 이날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과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잇따라 찾았다.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리산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기업 지원과 수출, 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에 기여해 온 출연기관이다.

부천시에 위치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인재 양성, 창작·유통·산업화, 국제만화축제 등 대한민국 만화산업 진흥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17일에는 서울의 대표적 캐릭터 콘텐츠 공간인 포켓몬타운을 찾아 글로벌 인기 IP를 활용한 콘텐츠 산업화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문화·바이오산업은 순천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 성장축"이라며 "국내외 성공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순천시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발굴해 E-바이오 산업의 성공적인 기틀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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