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
주요 현장 4곳 점검…현장 소통의 날 행사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주요 공사현장 4곳을 점검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관리를 주문했다.
15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시장은 전날 5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를 맞아 △진월 중도배수펌프장 △진상 탄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전시시설 설치 현장 △마동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터 조성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진월면 중도배수펌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방재시설로, 2010년 준공됐으며 20년 강우 빈도를 기준으로 설계됐다.
총 4기의 펌프가 설치돼 있으며, 분당 최대 660㎥의 배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시는 평상시에도 시설 시험 가동과 수시 점검을 통해 상시 가동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사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우기 대비 단계별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정 시장은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와 주요 시설물 등을 살핀 뒤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2021년 집중호우로 인해 비탈면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진상면 탄치 재해위험지구를 방문했다 시는 2022년 1월부터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은 마무리 단계로 6월 준공 예정이다.
진상면에 위치한 광양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과 마동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터 조성 현장도 찾았다.
정 시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해예방과 함께, 시민들이 여름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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