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16일 '광주민중항쟁과 여성' 국제포럼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재)광주여성가족재단은 제15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2025 광주민중항쟁과 여성'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연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6일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여성의 시각에서 오월 항쟁을 조명하고 기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세계인권도시포럼 여성섹션으로 진행되며 5·18 여성계 인사, 시민사회 활동가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광주민중항쟁과 여성' 개정판 발간의 의미 △'광주민중항쟁과 여성'주요 내용 △해외 여성 인권운동 사례 발표 △향후 과제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발제자로는 파르하나 빈테 지가르 파리나 방글라데시 여성민주화 활동가, 이춘희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정경운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토론자로는 차영귀 서강대 서강국제한국학선도센터 민주주의연구실 책임연구원, 하주희 법무법인 율립 대표변호사, 임영희 광주 5·18 시민군 출신 작가 등이 나선다.
김경례 재단 대표이사는 "1980년 광주민중항쟁 속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은 개정판 '2025 광주민중항쟁과 여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며 오월 여성사의 기억과 실천을 지역사회에 환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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