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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입양하면 1년간 펫보험료 전액 지원

광주시 동물보호센터서 입양 때 신청…마리당 15만원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달 24일 오전 북구 본촌동에 들어선 '광주시 동물보호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센터에서 돌보고 있는 유기견을 살펴보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4/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 동물을 입양하는 시민에게 펫 보험료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5월부터 '유기 동물 펫 보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령을 특정할 수 없고, 질병 이력 정보가 없는 유기 동물의 입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입양률을 높이고 유기 동물 돌봄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광주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 동물을 입양하면 입양한 반려동물에 대해 1년간 펫 보험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펫 보험은 반려동물이 질병을 앓거나 상해시 일부 금액을 보장받는 보험상품이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광주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 동물을 입양한 시민으로 마리당 평균 15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사업자로 선정된 DB손해보험과 협력을 통해 통상적인 반려동물 펫 보험료보다 단가를 낮췄다. 신청은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 동물 입양 때 가입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광주시 동물보호센터는 보험회사로 가입신청서를 전달하고, 보험회사는 가입자에게 가입증명서와 약관 등을 문자(SMS)로 송부한다. 지난 1~4월에 입양한 시민에게는 별도 문자로 안내해 소급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호남권 최초로 안심 펫 보험 지원사 업을 시행했다. 지난해 총 263마리(개 133마리, 고양이 130마리)를 대상으로 펫 보험 비용을 지원했다. 유기 동물 입양 비율은 2023년 22.8%에서 2024년 26.7%로 3.9%P 증가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펫 보험 가입비 지원 사업이 반려동물의 양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환을 보장해 주기 때문에 유기 동물 입양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유기 동물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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