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재단 "가정의 달 5월 아시아 문화·예술체험 풍성"
가족문화축제 하우펀 11, 호주서커스 '더 펄스' 공연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아시아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어린이날 축제를 시작으로 해외 서커스 초청 공연, 세대 공감 상영회, 무용, 뮤지컬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향유의 장이 펼쳐진다.
5월 3~5일 대표 축제인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 11'이 '달콤 축하 상상 대작전'을 주제로 열려 아시아의 축하 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다.
축제는 △나의 작은 기념일 △우리들의 즐거운 축하 △세상의 모든 소망 등 소주제로 50여 종의 전시, 체험, 공연 등이 펼쳐진다.
공현진, 나난, 노인우, 노현지, 도파민최, 신혜정, 포리심 등 다양한 예술가와 함께 어린이의 감정과 상상을 예술로 풀어내는 체험형 전시도 마련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 공연 '아롤을 깨물었을 때',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꿈의 무용단 광산',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퍼포먼스 등 이색 공연도 열린다.
3일 '기념, 축하, 소망'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2~4일 예술극장 극장 1에서는 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호주의 현대 서커스 '더 펄스(The Pulse)'가 공연된다. 18명의 곡예사가 몸으로 거대한 인간 구조물을 만들며 조명과 줄, 합창이 어우러진 특별한 서커스 무대 펼쳐진다.
28일에는 'ACC 브런치콘서트'로 안무가 이루다의 블랙토 무용단이 선보이는 '블랙토 댄스 콘서트'를 진행한다. 30~31일에는 2019 한국 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받은 천선란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천 개의 파랑'이 무대에 오른다.
김선옥 재단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예술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ancut01@ir7th.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