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주의보' 충남에 피해 신고 잇따라…지자체 "외출 자제"
- 최형욱 기자
(대전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비바람이 몰아친 충남지역에 강풍 및 비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1분께 충남 아산 배방면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4시49분께 충남 금산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 방향 181㎞ 지점에서는 주행하던 승용차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췄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께 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에 강풍주의보를, 오후 2시께 서해중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홍성군 등 일부 지자체들은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고 “외출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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