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의료취약지 주민 위한 원격협진사업 시동
- 김태진 기자

(예산=뉴스1) 김태진 기자 = 예산군보건소가 원격협진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27일 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민간의원과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원격협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격협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취약지와 취약계층에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원격협진을 통해 진료 및 건강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만성질환자이며, 특히 거동 불편자, 고령자, 독거노인, 의료급여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 군민은 인근 보건진료소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처방과 복약지도,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원격협진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의원은 전일문내과, 김철우푸른내과, 조한관의원이며, 보건진료소는 16개 중 8개(수철리, 보성, 만사, 장신, 나박소, 금치, 몽곡, 조곡) 진료소가 참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비대면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개선하고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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