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ZERO' 목표…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안전 개최 총력
경북도, 24시간 비상방역체계 가동…10일간 일일 감시체계 운영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오는 27~31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감염병대책반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3개국에서 선수단과 임원, 심판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감염병 유입과 확산 가능성을 막기 위한 철저한 대응이 요구된다.
도는 구미시보건소, 질병관리청 등과 협력해 대회 시작 전인 22일부터 종료일인 31일까지 10일간 감염병 일일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레지오넬라균 등 주요 병원체에 대한 사전 점검에서도 모두 ‘안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의 사전 종합위험평가에서도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 감염병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대회 기간에는 24시간 감시체계를 통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대응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 대회 이후에도 의료 협력망을 유지하며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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