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입산 통제 47일 만에 전면 해제…"산불 예방은 계속"
- 이재춘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7일 0시부로 입산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행위제한 긴급 행정명령을 전면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종료, 산불위기 경보단계 하향 조정, 기상상황 완화, 시민 불편 등을 고려한 조치다.
앞서 대구시는 건조한 날씨 속에서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자 지난달 1일 행위제한 긴급 행정명령을 내리고 입산을 통제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입산 통제가 해제되지만 산불 위험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며 "통제 해제 이후에도 산에서는 인화물질을 지참하지 말고 산림 인접지역에서 소각 행위를 절대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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