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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의대 학생 대부분 복귀…수업 정상화는 시간 걸릴 듯

"학생 보호 위해 인원 미공개"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각 대학 의대생들이 복귀 마감 시한에 임박해 속속 복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3.3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작년부터 휴학 등을 통해 수업을 거부해 온 대구권 의대생들이 복귀 시한인 지난달 31일 대부분 복학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학사 운영 정상화는 현재까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1일 경북대를 비롯한 대구권 각 의대에 따르면 대학별로 학생 대다수가 복학했지만, 수업 참여 여부와 학생 보호 등을 이유로 복귀 학생 수는 미공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경북대의 경우 미복귀 의대생 전원이 복학했지만 이날 수업은 거의 정상화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 관계자는 "의대 쪽에 물어봐야 정확히 할 수 있겠지만, 학생 몇 명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지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다"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향한 비방 등을 막기 위해 인원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원 복귀한 만큼 학칙에 따라 학사를 정상화하는 것이 대학 측의 공식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영남대도 전원이 복학 신청을 했지만 유의미한 인원의 의대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 역시 상황은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의 한 의대 관계자는 "복학했지만 수업에 들어오지 않는 학생들이 한동안 있을 것으로 예상돼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을 설득, 하루빨리 학사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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