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1) 신성훈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APEC 고위관리회의(SOM 1)가 열리는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야당의 협조까지 끌어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당과 국회, 정부가 합심해 APEC 정상회의가 최고의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지원하고 또 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APEC 정상회의는 국가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야당에서도 초당적으로 적극 협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상회의 관련 부족한 예산은 추경예산을 편성하면 최우선으로 편성,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기초의원 연수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이 아주 심각하다. 특히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 위기까지 겹쳐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이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울·경 대구·경북 기초의원 여러분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해야 할 것"이라며 "당과 함께 국민만 바라보면서 국민을 위한 정책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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