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학부모 단체 "경산 문명고 한국사 교과서 채택 찬성"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주간 대구·경북 학부모 시민단체는 17일 대구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산 문명고의 올바른 교과서 선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시민단체는 '위대한 문명고, 올바른 교과서 선택을 지지한다'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법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회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경산 문명고는 지난해 '친일 미화', '뉴라이트' 등 논란이 제기된 한국학력평가원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하자, A 씨 등 2명이 학교장을 상대로 '교과용도서 선정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을 냈다.
이 가처분 신청에 대해 지난 11일 심문이 종결됐으며 문명고의 한국사 교과서 채택에 대해 찬성과 반대 측은 가처분 인용 여부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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