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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노련 조합원 3051명, 선상서 '소중한 한 표'

선상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팬오션 'PAN KOMIPO'호 선원들.(선원노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상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팬오션 'PAN KOMIPO'호 선원들.(선원노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 소속 선원조합원 3051명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선상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번 선상투표는 현지 선박위치의 날짜를 기준으로 지난 26일 4일간 진행했다.

29일 선원노련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는 한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외항상선과 원양어선 등 454척의 선박에 승선한 유권자 3051명이 투표 대상이다.

선원들은 선박 내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선장과 입회인의 참관 아래 투표를 진행했다. 기표 부분이 봉합된 '쉴드팩스' 방식을 통해 투표지를 주민등록지 관할 선관위로 직접 전송했다.

투표지 원본은 국내에 도착한 뒤 입항예정지 관할 시·도 선관위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게 된다.

박성용 선원노련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표에 참여해 주신 선원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 대선과 총선에만 해당되는 선상투표가 보궐 선거 및 지방선거로도 확대하고 국외뿐 아니라 국내항을 운항하는 선원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2년 전까지 승선 선원들은 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었다. 선원노련은 헌법소원 등을 통해 선상투표제도의 도입을 건의했고 2005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부터 선상 투표가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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