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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발 수하물서 마약 2.9㎏ 적발 주무관 2명, '5월 부산세관인' 선정

분야별 유공자 4명도 선정·시상

김용식 부산세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19일 오전 2025년 5월의 부산세관인, 분야별 유공자로 선정된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부산세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세관은 19일 뛰어난 성과를 보인 주무관 7명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강수경, 유미숙 김해공항세관 주무관은 홍콩발 기탁 수하물을 X-Ray(엑스레이) 정밀 판독 등 검사로 여행용 가방 바닥에 숨겨져 밀수입되려던 메스암페타민 2.9㎏(시가 약 2억9000만 원 상당)을 적발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이들은 '2025년 5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됐다.

또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주무관 4명은 '분야별 유공자'로 정해졌다.

심희정 주무관(일반 행정 분야)은 법리 검토 등을 통해 북항재개발 부지에 편입되는 일부 세관 토지와 동일 면적의 대체 토지를 확보함으로써 기관 중점사업인 '관세박물관 건축 기반 조성'에 이바지했다.

허태경 주무관(물류·감시 분야)은 자체 정보분석을 통해 고위험 급유선을 선별하고 정밀 검색을 실시해 숨겨진 불법 유류를 적발했다.

이승원 주무관(심사 분야)은 △고세율을 회피할 목적으로 수입 수산물의 품명을 허위 기재한 수입업자 조사 의뢰 △저세율 품목으로 수입신고한 혼합 조미료 적발 등 성과를 거뒀다.

차유빈 주무관(조사 분야)은 상황 허가 없이 러시아로 반도체 제조 장비 부품 568개(14억 원 상당)를 불법 수출한 일당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채웅 주무관(스마트 혁신 분야)은 복잡한 작업공정이 뒤따르는 감시정 엔진 열교환기(쿨러) 분해 세정 방식을 연구해 '무분해 세정방식'을 도입·시행했다.

세관은 앞으로도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관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을 적극 포상하고 격려해 활력 있게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세관 관계자는 "적발된 사건이나 사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거나 검찰에 인계된 것들로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ilryo1@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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