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북구 청년 돌봄이음' 업무협약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는 최근 사회적 고립 청년의 조기 발굴과 고독사 위험 요인 해소 및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부산시사회서비스원, 만덕종합사회복지관, 부산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북구 청년 돌봄이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층의 고립·은둔 상태 장기화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사회적 고립 청년의 발굴 및 관리 체계화를 위한 협력 △기관 간 유기적 사업 연계 △사회적 고립 청년의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및 연구 협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북구는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 운용을 담당하며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사회적 고립 청년 발굴 및 연계를 추진한다.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은 마음 회복, 일상 회복,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회복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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