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폭염 대비 자동살수장치 사전 점검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10일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자동살수장치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자동살수장치는 급격한 곡선 구조나 통풍이 어려운 구간 등 선로 변형이 우려되는 곳에 설치돼 있는 장치다. 선로는 온도가 높아질 경우 레일이 휘거나 늘어나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이 장치는 레일(철도) 온도가 섭씨 50도에 이르면 자동으로 물을 뿌리는 것이다.
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열차 운행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철도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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