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2025년의 격동하는 세상을 읽어낼 혜안을 제시하다
[신간] '터닝 포인트 글로벌 어젠다 2025'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뉴욕타임스(NYT)가 발간하는 새해 전망서 '터닝 포인트 어젠다 2025'(이하 '터닝 포인트 2025')가 발간됐다.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혜안을 제공하는 수준 높은 시사 담론과 다채로운 사진이 곁들여진 풍성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터닝 포인트'는 한 해의 변곡점들을 돌아보고 새해의 글로벌 어젠다를 설정하는 '신개념 연간 매거진'으로, 2012년 첫 출간 이래 이번이 14번째 에디션이다. 매년 연말 독일, 중국 등 17개국에서 동시 발간되고 있다.
'터닝 포인트 2025'는 국내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대형 오프라인 서점인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에서 판매되며 예스24, 알라딘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터닝 포인트 2025'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진행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트렌드를 집중 파악해 '인류, 급변하는 세상 속 변곡점에 서다'를 2025년의 의제로 선정했다.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명사들과 함께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2025년 새해를 조망한다.
커버 스토리에서는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CEO는 AI가 콘텐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창작의 미래를 조망하고, 찰스 오펜하이머의 평화주의 철학은 과학 기술 발전과 인류의 책임에 대한 깊은 반성과 성찰을 촉구한다. 또한 2025년에 벌어질 지구촌의 다양한 이벤트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또한 AI가 바꿀 경제의 흐름, AI가 가져올 창작에 대한 지평 확대, AI가 도입된 학교 교실의 모습 등을 다룬 기사에서는 AI 혁명의 현주소와 앞으로 AI가 바꿀 변화된 우리 사회와 새롭게 부상할 세대의 모습을 미리 들여다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짜 정보, 기술의 윤리적 책임, 기후 변화의 심각성, 난민 문제, 세계적인 저출산 현상, 정치범 관련 인권 문제, 문학계의 금서 지정의 문제점, 달 탐사가 끌어낼 국제 협력 가능성 등 다양한 이슈들을 통해 이 시대를 관통하는 시사 트렌드를 두루 읽어낼 수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은 이유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은 최근 계엄 및 탄핵 정국 속에서 정치와 사회가 지향해야 할 혁신 과제를 일깨운다.
NYT의 주요 필진으로는 '원자폭탄의 아버지'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손자인 찰스 오펜하이머를 비롯해 2021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자 드미트리 무라토프, 소설 '동조자'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비엣 타인 응우옌, NYT 칼럼니스트 벤 로즈 전 오바마 행정부 안보 보좌관 등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소설 '망고 스트리트'의 작가 산드라 시스네로스, LA 필하모닉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 edX의 최고경영자(CEO) 아난트 아가왈 벨링캣의 설립자 엘리엇 히긴스, 분산 인공지능 연구소(DAIR)의 창립자 팀닛 게브루, 파타고니아의 최고경영자(CEO) 라이언 갤러트, 우주 전문 변호사 미셸 핸론, 영화 프로듀서 이사 로페즈, 브라질 최고의 추상화가 베아트리츠 밀라제스, 중국의 설치미술가 카이 궈 창, 세계적인 동화작가 올리버 제퍼스, 한국의 소설가 정보라 작가 등 화려한 필진이 각 분야의 최신 이슈를 소개한다.
△ 터닝 포인트 글로벌 어젠다 2025/ 뉴욕타임스 글/ 뉴스1 편집국 펴냄/ 뉴스1/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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