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해킹 피해 SKT, 유심 무료 교체 첫날 '인산인해'
T월드 온라인 대기 번호 10만 5000명 넘어
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시 100% 보상
-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탈취된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유심 무료 교체는 매장에 확보된 유심 수량 만큼 현장에서 번호표를 배부해 순차적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심 교체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당일 유심 물량 소진으로 교체 받지 못하는 고객은 온라인 교체 예약 신청을 안내하고 있으나, 해킹 불안감에 몰린 고객들로 예약 대기 인원이 6만 명을 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유심 100만 개를 확보했으며 5월 말까지 약 500만 개를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전국 T월드 매장 2600여 곳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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