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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사태 한 달…'유심 교체 예약' 수요 진정국면

SK텔레콤 T타워 2020.2.26/뉴스1
SK텔레콤 T타워 2020.2.26/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017670)의 유심(USIM) 무료 교체 예약 건수가 줄어들며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침해사고와 관련해 2차 피해 우려를 해소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28일부터 유심 교체를 원하는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을 무료로 교체해 주고 있다.

다만 수많은 가입자가 한꺼번에 매장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예약 시스템을 열었다. 본인 인증을 거쳐 교체 희망 매장을 선택해 신청하는 식이다.

실제 유심교체 일 예약 건수는 유심 무료 교체 진행 첫날이었던 지난달 28일 약 380만 건을 기록했다. 이후 점점 줄어들어 이달 초 10만 건 아래로 떨어지면서 진정세를 보였다.

특히 해외로밍 중에는 이용할 수 없었던 유심보호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 모든 고객에게 자동 가입이 적용된 이달 14일부터는 일평균 3만 건 수준에 머무른다는 전언이다.

예약 대비 교체 비율은 22일 기준 36%로, 예약 고객 3명 중 1명이 실제 유심을 교체하거나 유심 재설정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현재까지 금융 피해 등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유심 교체와 재설정을 최우선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말까지 1077만 개 유심을 확보한다.

SK텔레콤의 신규 영업 재개 여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지도 이행 여부 검토 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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