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와 손잡고 산불 피해 아동들을 돕기 위한 CJ ONE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달 경북 지역서 발생한 산불로 다수의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들이 주택 전소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봤다"며 "일부 어린이들은 급히 대피하느라 책가방조차 챙기지 못한 채 집을 떠나 이재민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CJ ONE 회원(3100만 명)은 보유한 포인트에서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다. 신용카드·스마트폰 결제를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

CJ도너스캠프는 회원들의 기부 포인트와 같은 금액을 매칭해 동일 금액을 추가 기부한다.

기부금은 △책가방 △학용품 △운동화 △의류 등 물품과 기본 생활용품 구매에 사용한다.

CJ ONE과 CJ도너스캠프는 지난해 결식아동을 위한 CJ ONE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도서·산간 지역 등 160개 기관 어린이 3200명에게 '특별한 한 끼'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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