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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지난해 영업익 1.82조원 달성…"돈버는 AI 추진"(종합)

4분기 영업익, 일회성 비용 탓 전년비 29.4% 감소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가속"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 본사 건물(SKT 제공)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고른 인공지능(AI)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를 지속했다. SK텔레콤은 올해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구축해 본격적인 AI 사업의 수익화에 나설 계획이다.

12일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조 9406억 원, 영업이익 1조 823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1.9%, 4.0% 증가했다.

순이익은 사피온 합병 등으로 영업외수익이 늘며 같은 기간 25.6% 증가한 1조 4388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7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9% 감소했다. 증권사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2587억 원도 하회했다. 4분기 매출은 3조 1906억을 시현하며 같은 기간 0.43% 줄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 퇴직 지원 프로그램인 넥스트 커리어를 실행하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도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와 기업향(B2B)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 4조 4111억 원, 영업이익 351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1%, 13.7% 늘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5G 가입자 1690만 명 달성 이통 매출 성장…AI 사업도 고른 성장세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통신과 AI를 두 축으로 조직을 7대 사업부로 개편한 바 있다.

지난해 이동통신 부문 매출은 5G·로밍 이용자 확대 및 솔루션 등 기업향(B2B)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 증가한 10조 67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1690만명을 달성하며 완만한 순증세를 유지했다.

이동통신 사업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2만 9495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0.2%) 줄었다. 알뜰폰(MNVO) 가입자를 포함한 청구기준 ARPU도 2만 7627원으로 같은 기간 0.5% 감소했다.

AI 사업 부문은 △AIX사업부 △AI DC사업부 △에이닷사업부 등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부문별로 AIX 매출이 전년 대비 32.0% 증가해 1930억 원을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DC) 매출은 13.1% 증가한 3974억 원이다.

에이닷 누적 가입자는 전년 대비 160% 성장한 83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SKT 제공) /뉴스1

SKT "돈버는 AI 본격 추진"…GPUaaS 구독 패키지 제공·'에스터' 美 베타 서비스 예정

SK텔레콤은 올해 AI 사업의 수익화를 실현하며 '돈 버는 AI'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SK텔레콤은 △AI DC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AI(Edge AI) 등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고객 맞춤형 패키지인'SKT GPUaaS'를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 AI DC 비즈니스모델(BM)로 확장·진화시킬 계획이다.

AI 사업의 또다른 한 축인 'PAA'(Personal AI Agent) 영역은 국내향 '에이닷'(A.)과 글로벌향 '에스터'(A*, Aster) 투 트랙 전략을 추진 중이다. 에스터는 올해 상반기 중 미국 베타 서비스 개시에 나선다.

한편 2024년 4분기 배당금은 주당 1050원으로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기 지급된 주당 2490원을 포함해 연간 주당 배당금은 3540원이다. 배당금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ris@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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