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LoL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11일부터 티켓 판매
오후 2시 일반예매 시작…평일 4만1000원·주말 5만1000원
퍼스트 스탠드, 3월 10~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개최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라이엇게임즈가 올해 신설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First Stand)의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달 10일 오후 2시 마스터카드 보유자의 선 예매를 시작으로 11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평일 4만 1000원, 주말 5만 1000원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퍼스트 스탠드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다.
LCK(한국)를 비롯해 LCP(아시아태평양), LTA(아메리카스), LPL(중국), LEC(EMEA) 총 5개 지역 킥오프 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이 참가해 첫 번째 국제 대회의 승자를 가린다.
퍼스트 스탠드는 ‘YOURS FOR THE TAKING’이라는 모토를 내걸었다. 압도적인 무력이나 강인한 정신력 등 자신만의 방식을 통해 승리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자는 의미로, 강함을 중시하는 녹서스를 테마로 한 소환사의 협곡과 연결돼 있다.
대회에 출전할 LCK·LCP·LTA 대표팀은 이달 23일 결정되고, LPL·LEC 대표팀은 3월 2일 정해진다. LCK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LCK컵 우승팀이 진출 자격을 얻는다.
퍼스트 스탠드는 7일간 휴일 없이 진행된다. 3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모든 팀이 3판 2선승제로 1번씩 대결하는 싱글 라운드 로빈으로 치러지며 최하위 팀이 탈락한다.
15일과 16일에는 상위 4개 팀이 5판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16일 결승전에서 우승한 팀이 속한 지역에는 MSI에서 플레이인을 거치지 않고 본선부터 출전할 수 있는 시드권 1장을 추가로 부여한다.
퍼스트 스탠드의 모든 경기는 도입 후 호평을 받았던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앞서 진행된 세트에서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는 규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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