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생체인증, 모니터랩 보안 플랫폼 심어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환경서도 내부자 검증 가능한 보안 환경 구축 목표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는 기업간거래(B2B) 서비스형 보안(SECaaS) 기업 모니터랩(434480)과 제로 트러스트 기반 클라우드 보안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제로트러스트는 내부로부터의 접근이라 할지라도, 어떤 장치·사용자 등을 신뢰하지 않고 검증한다는 보안 개념이다.
구체적으로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생체인증(FIDO) 기반 다중 요소 인증(MFA)과 계정 권한 관리(IAM) 보안 기술을 모니터랩의 시큐리티 서비스 엣지(SSE) 플랫폼에 결합한다. 클라우드상이라 할지라도 인증이 허가된 사용자만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될 거란 설명이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맞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 사업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생체인증 기반 MFA 플랫폼인 '원패스'와 통합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인 '터치엔 와이즈억세스'를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중심 업무 환경에 필요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구현하는 한편 기존 온프레미스(사내 물리서버 기반) 환경과 원활한 연동을 통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고 생성형 AI 기반 보안 설루션이 등장하면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며 "기술 고도화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며 클라우드 보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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