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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침해사고 후 FDS 최고 단계 운영…복제폰 접근 차단"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 고도화도 적용

SK텔레콤 T타워 2020.2.26/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침해사고 이후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를 가장 높은 단계로 운영해 오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운영을 시작한 FDS는 불법 복제 유심 인증을 비롯한 다양한 비정상 인증 시도를 통신망(네트워크)에서 실시간 감지 및 차단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 불법 복제된 유심으로 통신망 인증을 시도할 경우, 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차단한다.

전날(18일) 오후 4시부터는 FDS 시스템을 고도화해 불법 복제폰 접근까지 차단할 수 있도록 한 업그레이드 설루션을 통신망에 추가 적용하고 있다.

최근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이은 고객 보호 강화 조치로, 이로써 불법유심복제는 물론 단말 인증 관련 정보인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를 도용한 불법 복제폰 피해까지 차단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T 관계자는 "고객 정보 보호 강화 차원에서 지속 개발해 오던 FDS 고도화 연구 개발 작업을 이번 침해사고 이후 속도를 내 빠르게 적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4월 개발에 착수했지만, 침해 사고 이후 고객들이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감안해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여 계획보다 이른 시점에 시스템에 적용했다.

SK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의 박세준 대표는 "이번 기술의 가장 큰 강점은 SKT 유심의 고유한 통신 속성에 기반하여 해커의 공격을 구조적으로 막아 단말 IMEI가 복제된 상황에서도 차단한다는 점"이라며 "상용망에 적용해 통신사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flyhighrom@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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