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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늘부터 유심 재설정…해외서도 유심보호서비스 적용"(종합)

"유심 교체 예약 고객 먼저…교체와 재설정 중 선택 가능"
"유심보호서비스 2.0, 해외 로밍 시에도 작동"

SK텔레콤이 유심보호서비스도 해외 로밍시에도 적용되도록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2025.05.12/뉴스1 ⓒNews1 김정현 기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12일부터 유심 교체를 소프트웨어(SW) 방식으로 대신할 '유심 재설정'을 시작한다. 유심 재고 부족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유심보호서비스도 해외 로밍시에도 적용되도록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SK텔레콤은 서울 삼화타워에서 이날 오전 해킹 사태 일일브리핑을 열고 "유심보호서비스의 해외 로밍 중 적용을 오는 14일까지 적용한다고 했는데, 개발 일정이 앞당겨져 오늘(12일) 새벽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SK텔레콤은 11일 밤 12시 기준 누적 147만 명이 유심 교체를 진행했으며, 예약 고객 중 721만 명이 유심 교체를 대기 중이라고 공개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현재 유심 교체 예약 안내 문자를 보낸 가입자 중 50~60% 정도가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며 "오늘부터는 유심 재설정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2600개 대리점에서 유심 재설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유심 재설정은 이번 해킹 사태에서 탈취됐던 유심 인증키값 등 유심정보를 SW적으로 새로 부여하는 방식이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현재 2600개 매장에 유심 교체와 유심 재설정을 하는 기기 및 프로그램이 다 깔려 있는데, 신규로 1000여 개 정도를 더 구매해 순차적으로 매장에 배치하고 인력도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심 재설정은 먼저 유심 교체 예약자들을 상대로 제공된다. 대리점에 방문한 예약자에게 SK텔레콤은 유심 교체를 할지, 유심 재설정을 할 지 안내한 뒤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SK텔레콤은 이날 해외 로밍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 2.0' 출시도 알렸다.

류정환 SK텔레콤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오늘 새벽에 해외에 나가 계신 장기 체류자 및 여행객들 약 30만 명에게 적용을 했다"며 "기존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한 분들에게도 차례차례 적용 중이며, 오는 14일까지 가입이 완료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심 보호 서비스가 해외에서 적용이 되는지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직접 여러 국가의 다양한 통신사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고객 분들께서도 안심하셔도 될듯하다"고 덧붙였다.

기존 가입자들 역시 별도 가입할 필요 없이 이날부터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자동 변경된다. 다만 유심보호서비스를 직접 해지한 가입자들은 자동 가입이 되지 않아 별도로 가입해야한다.

Kris@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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