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추경 사업 상생페이백 등 점검…3.55조 집행 예정
추경 예산 규모만 1년 본예산의 70% 수준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주요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28일) 대전 공단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소진공은 추경으로 신설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상생페이백'의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소진공은 2025년 민생회복지원 추경 예산 5조 1000억 원 중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1조 5700억 원을 비롯해 상생페이백 1조 3700억 원, 소상공인 정책융자 5000억 원 등 총 3조 5500억 원을 집행한다.
추경을 제외한 소진공의 올해 본예산 5조 800억 원의 약 7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점검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의 카드 충전 및 선불카드 이용방안과 크레딧 사용처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페이백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소진공은 추경 예산 집행을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 회의를 실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등 주무 부처와 협력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민생 안정과 경영 회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하는 등 정책의 효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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