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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K뷰티 인기에 1Q 영업익 2배 껑충…분기 최대 실적

영업이익 546억 원…매출액 2660억 원 기록
"미국 등 해외 매출 급성장"…'1조 클럽' 목표 성큼

에이피알 1분기 경영 실적.(에이피알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에이피알(278470)이 지난 1분기 'K-뷰티'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1조 원'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에이피알은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이 266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489억 원) 대비 78.6%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6억 원으로 전년 동기(278억 원) 대비 96.5% 증가했다.

에이피알에 대한 증권가 시장예측평균치(컨센서스)를 매출액 18.6%, 영업이익 32.5% 상회하는 수치다.

에이피알은 통상 뷰티업계 성수기로 꼽히는 4분기에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해 왔는데, 이번 1분기는 2024년 4분기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분기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등 주력 사업의 가파른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화장품·뷰티 부문은 전 세계적인 'K-뷰티' 인기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6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 매출은 90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대표 제품인 '부스터 프로'를 비롯해 '울트라튠 40.68' '하이포커스 샷' 등이 관심을 모았다.

에이피알의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성장한 1900억 원을 기록하며 2024년 상반기 매출 실적을 뛰어넘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1%를 차지했다.

에이피알 측은 "해외 시장의 핵심인 미국에서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광고를 성공리에 진행했으며 LA 팝업 스토어에는 수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동서부를 관통하는 흥행 성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에이피알은 1분기 호실적을 발판으로 올해 조 단위 매출 기업이라는 목표 달성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미국과 일본에서는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그 외 글로벌 전역을 무대로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라며 "트렌드를 반영한 화장품 신제품과 더불어 신규 뷰티 디바이스 및 헬스케어 영역 확장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un@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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