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대동(000490)은 상주 농업기계박람회에 참가해 자사 최신 자율주행 농기계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는 농기자재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격년 주기로 열리는 국내 대표 농업 행사 중 하나다.

대동은 이번 행사에서 HX1400(142마력), GX7510(75마력) 등 트랙터 2종과 이앙기 DRP80(승용 8조), 6조 콤바인 DH6135를 선보인다. 해당 모델들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라인업 중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최고 사양 모델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공개한 농업용 운반로봇 RT100도 출품해 신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행사장 야외 공간에는 방문객들이 HX1400 트랙터의 자율주행 기능과 운반로봇 RT100의 와이어 추종, 제자리 선회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VR 기기를 활용해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의 자율작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 정보 서비스 및 농기계 관제 서비스 '대동 커넥트' 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형우 대동 국내사업본부장은 "상주 농기계박람회를 통해 스마트 농기계와 AI 기반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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