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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처럼 쇼핑할래"…外人 관광객이 면세점 대신 찾는 '이곳'

클룩 '외국인 관광객 쇼핑 트렌드'…쇼핑 예약 건 21배 급증
마트·편의점·뷰티스토어 등 각광…근교 아울렛도 '인기'

서울 올리브영 명동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과 쇼핑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과거 면세점 중심이던 방한 관광객의 쇼핑 트렌드가 마트, 편의점, 뷰티스토어 등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상점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은 자사의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쇼핑 트렌드'를 발표했다.

클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관련 상품 예약 건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1배 급증했다.

쇼핑 상품 매출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이었으며 대만과 미국이 뒤를 이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은 △올리브영 △다이소 △CU △롯데마트 모바일 쿠폰을 비롯해 백화점과 면세점 전용 무료 할인 쿠폰팩이었다.

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과 두타몰, 현대아울렛·현대면세점 동대문점 등 동대문 소재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슈퍼 패스' 등 쇼핑 바우처 예약도 높게 나타났다.

서울 외곽에 위치한 아울렛을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 아울렛 방문이 포함된 서울 외곽 투어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은 물론 △서울-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간 고속버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셔틀버스 △서울 소재 아울렛 프라이빗 차량 이동 서비스 등 교통 상품 예약도 증가세다.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쇼핑 일정에 동행해 스타일링을 돕는 '퍼스널 쇼핑 투어'도 큰 호응을 얻어 쇼핑을 통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경험 중심 여행 트렌드도 확인됐다.

클룩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파트너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스파오 △마르헨제이 △휩드 등 K-패션·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단독 혜택을 준비 중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지사장은 "기존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던 면세점과 백화점 외에도 편의점, 생활잡화점의 방문이 늘며 다채로운 쇼핑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며 "클룩은 여행객 수요를 확인하고 다양한 상품과 폭넓은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클룩의 1분기 방한 외래 관광객 쇼핑 관련 상품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21배 급증했다.(클룩 제공)

jun@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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