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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코스, 친환경 헤어케어 신소재 헤어실켄…세계적 학술지에 등재

'Advanced Materials(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게재, 친환경 기술력과 탁월한 모발 개선 효과 입증

형광 표지된 HAIRSILKEN TM 처리 후, 원료의 모발 흡착도 비교 ((a). 정상모발/ (b). 탈색모발/ (c). 샴푸후 모발) (confocal laser scanning microscopy 사용) / 코스모코스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T&G 계열사 코스모코스가 성균관대학교 김진웅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혁신적인 친환경 헤어 케어 신소재 '헤어실켄™ (HAIRSILKEN™)'이 재료과학 분야 최정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2025년 3월 게재되며 세계적으로 학문적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Advanced Materials, Impact Factor(IF)= 27.4)는 Wiley-Blackwell이 발행하는 생체재료 및 나노기술 분야에서 상위 1%의 저널이다. 해당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헤어실켄은 셀룰로오스 기반 소재다. 자연 유래 고분자인 셀룰로오스는 생분해성 등 친환경적 장점이 뛰어나지만 높은 친수성으로 인해 계면 흡착이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셀룰로오스 섬유 표면에 정전기 인력의 작용 메커니즘을 통해 음전하를 띠는 모발 또는 물과 유용성 물질 사이의 계면에 안정적으로 흡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계면에 흡착된 셀룰로오스는 계면 막 물성을 개선하며, 양이온성 셀룰오즈로 구현된 에멀젼은 분자 수준에서 나노메쉬 액적 구조를 형성하므로 기존 계면 유화 시스템보다 뛰어난 구조적·화학적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구조 안에 모발 강화 유효성분을 담지해 모발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해당 원리로 개발된 헤어실켄은 실제로 손상된 모발의 물성 개선 및 보호에 있어 뛰어난 효과를 보여줬다.

음전하를 띠는 손상 모발 표면에 헤어실켄의 양이온성 셀룰로오스는 더욱 효과적으로 흡착됐다. 인장강도 시험 결과 정상 모발에서 15%, 탈색 모발은 45%, 샴푸 처리된 모발은 33%까지 강도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더불어 손상 모발의 마찰계수의 개선 효과도 확인돼 모발 강화 및 부드러운 사용감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헤어케어 소재인 헤어실켄은 국내 벼농가에서 발생하는 쌀겨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얻은 셀룰로오스를 이용했다. 기존 석유 기반 고분자나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로서 지속 가능한 화장품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나아가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게재와 함께 국내외 특허 출원도 완료됐다. 출원명은 '양이온성 셀룰로오스 계면활성제, 그 제조 방법, 이를 이용한 피커링 에멀젼, 약물 전달 조성물 및 모발 강화용 조성물'이다.

코스모코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업사이클링 기반으로 탄생한 바이오 신소재가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단순한 뷰티 원료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앞으로도 코스모코스는 생체 유래 고분자를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스모코스는 1992년 설립된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 '소망화장품'의 전신으로, 현재는 KT&G 뷰티·건강생활 부문을 담당하는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코스모코스는 이번 '헤어실켄'의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뷰티 기술 개발 및 세계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

alexei@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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