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레이싱 경험…삼성 G9 모니터로 생생하게 즐긴다
49형 커브드 디스플레이·240㎐ 주사율…초고해상도 구현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시뮬레이션 레이싱 경험을 극대화해 줄 파트너로 삼성전자(005930)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을 선택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애스턴마틴 시뮬레이션 레이싱 시스템 'AMR-C01-R'은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G9 모니터를 탑재했다.
탄소섬유로 제작된 콕핏(조종석) AMR-C01-R은 애스턴마틴의 상징적인 디자인과 레이싱 헤리티지를 반영했다. 콕핏 내부에는 애스턴마틴의 하이퍼카 '발키리'에서 영감을 받은 시트와 조절 가능한 스티어링 휠, 다양한 컨트롤 패널이 장착돼 있어 최적의 레이싱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오디세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 중 최상위 제품인 G9이 탑재됐다.
G9은 49인치의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240㎐의 주사율, 1ms의 응답 속도를 자랑하며, 엔비디아 RTX 5090 그래픽 카드를 통해 초고해상도의 그래픽을 구현한다.
이 시스템은 모션 기능은 없지만, 단일 모니터 구성으로 그래픽의 선명함과 반응 속도를 극대화했다. 또 사용자 맞춤형 설계를 지원하며, 내부 및 외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총 50대만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7만6700달러(약 1억800만 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0% 점유율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북미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27.5%의 점유율을 기록, 역대 최고 실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jupy@ir7th.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