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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약품협회 차기 회장에 정병곤…"산업 발전 위해 노력"

이원규·최호연·성낙서·오진식 부회장 선임

한국동물약품협회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정병곤 현 회장을 선임했다.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이 앞으로 3년간 협회를 더 이끌게 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정병곤 현 회장을 선임했다.

수의사인 정 회장은 경상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초대 동물약품관리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그는 오랜 공직 경험을 토대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과 수출 확대에 기여해 왔다. 지난 3년간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위기를 잘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회장은 향후 3년간 정부가 추진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대책'에 의견을 제시하고, 동물용의약품등 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그는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신성장 수출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와 소통하면서 정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병곤 회장과 함께 이원규 한동 대표, 최호연 한풍산업 대표, 성낙서 대양신약 대표, 오진식 메디안디노스틱 대표는 부회장에 선임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 정기총회'를 열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에 실시한 사업을 보고하고 2025년 사업계획도 공개했다.

협회는 지난해 해외 구제역 및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정보를 알리고, 세계동물보건기구 주관 아태지역 조류질병워크숍 관련 회의에 참석하는 등 가축질병 방역을 지원했다.

검역본부와 협회 간 동물용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엘랑코동물약품 현장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수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축질병 방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방역약품의 수급 및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재발을 방지하고, 동물용의약품 BSE(소해면상뇌증) 관련 증명서를 확인해 해외로부터 가축전염병 국내 유입을 방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제협력과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통해 한국의 동물약품산업 위상을 제고하고 수출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동물약품 관리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약품 제조 및 수입관리자 교육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동식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정부에서 동물약품발전TF를 구성해서 선진화 등 여러 논의를 하고 있다"며 "업계와 소통해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 정기총회'를 열고 동물용의약품 수출 유공 협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 뉴스1

한편 이날 동물용의약품 수출 유공 협회장 표창은 △안용주 고려비엔피 전무 △우은정 바이오노트 대리 △유혜영 우진비앤지 차장 △이지선 중앙백신연구소 주임 △이상호 코미팜 이사가 받았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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