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위한 협약 체결
WWF·이마트·지마켓 등과 '보틀 투 보틀' 문화 확산 협력
7월 '원더플 캠페인 시즌6' 시작…캠퍼스 챌린지 신설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한국 코카콜라는 WWF, 이마트, 지마켓, SSG닷컴, 블랙야크, GS리테일, 테라사이클코리아 등과 함께 투명 음료 페트병 자원순환 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용한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재생산하는 '보틀 투 보틀보틀'(Bottle to Bottle) 실천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플라스틱 자원의 고순도 재활용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부터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시즌6가 시작되며 편의점 협업 수거 시스템을 활용한 '캠퍼스 챌린지'도 신설된다. GS25 반값택배로 수거된 페트병은 참여도에 따라 리워드가 제공된다.
'원더플 캠페인'은 2020년부터 약 15만 5000명이 참여해 91톤의 플라스틱을 수거한 순환경제 프로젝트로, 시즌5 미션 완료율은 88%에 달했다.
구남주 한국 코카콜라사 상무는 "코카콜라는 작지만 지속적인 실천이 진짜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 아래,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들과 함께 매년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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