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강 기자 =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디저트 브랜드 로로멜로와 협업해 출시한 '아이스브륄레 바닐라'가 하루 최대 매출 1억2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아이스크림 카테고리 역대 최고 실적이라는 게 GS리테일 설명이다.

아이스브륄레는 프리미엄 디저트 크림브륄레를 아이스크림 형태로 구현한 제품으로, 지난 15일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알려졌던 크림브륄레 아이스크림은 최근 유명 연예인을 통해 다시 조명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GS25는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SNS 인기 키워드를 분석해 상품을 기획했고, 출시 직후 아이스브륄레는 기존 대표 상품인 월드콘 등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여름 성수기 흥행을 예고했다.

제품은 진한 바닐라 크림 위에 화이트초콜릿과 설탕 캐러멜라이징을 더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가격은 4500원이다.

22일 출시된 후속작 '아이스브륄레 초코맛'은 초콜릿 크림과 초콜릿·설탕 코팅 조합으로 선보이며 첫 발주 수량이 일반 신상품 대비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용 GS25 아이스크림 MD는 "SNS를 기반으로 한 소비 흐름을 빠르게 반영해 아이스브륄레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기반한 차별화된 상품을 빠르게 도입해 고객 만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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