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佛럭비구단 공식 스폰서로…유럽서 브랜드 위상 강화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컵 최다 우승 '스타드 툴루쟁' 후원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24일 프랑스 프로 럭비 구단인 '스타드 툴루쟁'과 구단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인 24/25년 시즌부터 27/28년 시즌까지 총 4개 시즌 동안 스타드 툴루쟁 공식 스폰서로 활동한다.
1907년 창단한 스타드 툴루쟁은 프랑스 럭비 리그 '톱 14'에서 23/24년 시즌을 포함해 총 22회 우승했고, 유럽 럭비 리그인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에서도 최다 우승(6회) 기록을 쓴 유럽 최강 구단이다.
이번 계약으로 스타드 툴루쟁 유니폼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들어간다. 또한 팀의 홈경기장인 스타드 에르네왈롱 내 LED 스크린 보드와 구단 홈페이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호타이어와 관련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은 "프랑스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AC밀란'(이탈리아), '토트넘 훗스퍼'(영국),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FK 믈라다볼레슬라프'(체코) 등 세계 각국의 프로 축구 구단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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