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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20선 돌파…'2600 박스' 뚫고 10개월만에 최고 [시황종합]

연저점 대비 19% ↑…작년 8월 블랙먼데이 이전 회복
美 법원 상호관세 제동·금리 인하·대선랠리 등 겹호재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코스닥 종가와 환율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50.49포인트(p)(1.89%) 상승한 2720.64로 코스닥은 7.50p(1.03%) 상승한 736.2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법원의 관세정책 제동, 엔비디아의 호실적 등의 호재로 2720선을 돌파, 연고점을 기록했다. 2025.5.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 속에 2720선을 돌파하며 10개월 만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49p(1.89%) 상승한 2720.64로 거래를 마쳤다. 장 후반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8월 1일(2777.68) 이후 최고점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03억 원, 6846억 원 순매수 했다. 개인은 9970억 원 팔았다.

코스피가 장중 2720선을 회복한 것은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증시가 급락한 '블랙먼데이(지난해 8월 5일)'의 전 거래일인 지난해 8월 2일(2725.05)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마감가로는 지난해 8월 1일(2,777.68) 이후 최고치다. 당시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장중 2300선까지 밀렸다가, 한때 2700선을 다시 넘기도 했다.

올 들어선 지난달 9일 관세 충격으로 2284.72까지 급락한 이후 꾸준히 반등했지만 2600선 박스권을 탈출할 모멘텀은 부재했다.

그러다 이날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와 미 연방법원의 상호관세 제동,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21대 대선을 앞둔 증시 활성 기대감 등 호재가 겹겹이 쌓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 연저점과 이날 고점인 마감가를 비교하면 코스피 지수는 19.07% 올랐다.

그간 투심이 위축됐던 기아(000270)와 현대차가 각각 4.72%, 2.74% 오르며 강세였다 미국 연방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행정명령 발효를 차단하는 결정을 내린 까닭으로 풀이된다. HL만도(1.32%), 에스엘(4.26%) 등 부품 업종 또한 상승세를 탔다.

엔비디아 호실적을 등에 업고 반도체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는 1.92% 상승했고 삼성전자 우선주(005935)와 삼성전자(005930)도 각각 0.65%, 0.36% 올랐다.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21대 대선이 본격 막을 올리면서 증권업종, 자사주 비중이 높은 지주사들도 랠리를 이어갔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 2.01%, KB금융(05560) 1.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0%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0.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7.5p(1.03%) 상승한 736.29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460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개인은 각각 22억 원, 276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5.26%, 파마리서치(214450) 1.61%, HLB(028300) 1.48%, 에코프로비엠(247540) 1.3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94%, 휴젤(45020) 0.92%, 펩트론(087010) 0.67%, 알테오젠(96170) 0.3% 등은 상승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38%, 리가켐바이오(41080) -0.26%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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